2007년 문현정 선수가 간간히 중간계투로 나오실 때 부터 지켜보다가 9월달에 삼성전 선발투수경기를 보고 반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문현정 선수를 응원해오며 문현정 선수가 팀을 옮길 때마다 저도 제 응원팀을 옮겨서 문현정 선수 마킹 유니폼만 3개가 될 정도로 문현정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가끔씩 제 이름 대신에 현정아라고 부를만큼 다른 사람들도 알아주는 문현정 팬이죠. 방송 중에도 문현정 선수가 말했듯이 중간계투라는 보직이 다른 보직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현정 선수가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야구를 해왔지만 문현정 선수에 대한 기사도 몇 개 없는 실정이니까요. 문현정 선수의 팬이지만 문현정 선수에 대한 소식은 "~했다더라 ~한다더라"라는 소문에밖에 의존 할 수 없었습니다. 팬으로서 매우 답답했죠. 이번에 더 interview에서 문현정 선수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본방은 일이있어서 사수하지 못했지만 재방으로 보니까 감동이더군요 "~했다더라 ~한다더라"라는 말만 듣고 믿어왔던 저에게 문현정 선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해주니 신뢰성있는 얘기를 듣는 것도 기쁘고 기사도 잘 나지 않는 선수의 얘기를 듣는 것도 기뻤습니다. 문현정 선수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 정도로 유쾌한 사람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항상 문현정 선수가 잠재력이 많다는것을 알고있었는데 그것이 부상 때문에 잘 나타나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문현정 선수도 그것 때문에 많은 마음 고생을 하신거 같아서 짠하더군요... 시청자들에게 내년에 꼭 홀드왕 할거라고 약속하신 만큼 이렇게 된 이상 내년에 홀드왕은 문현정 선수인걸로 알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문현정 선수 팬 생활을 한게 꽤 길어서 제 청춘을 문현정 선수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스포츠원 채널에서 좋은 선물 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는 문현정 선수가 아닌 평상시의 문현정 선수의 모습을 보니까 방송을 보는 내내 미소가 떨어지지를 않더라구요~ 앞으로 문현정 선수 몸관리 잘하셔서 부상 안당하시고 절박함을 가지시고 열심히 하셔서 이런 방송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구요 골수팬인 저에게 문현정 선수를 보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문현정 선수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문현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준 이 방송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워요!! 문현정 선수 화이팅! 스포츠원도 화이팅!!